0. 작년 촛불집회 때 꽤나 사랑받았던 말을 꼽아보자면 촛불좀비와 쿨게이를 들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쿨게이는 그 활용범위가 꽤나 넓어졌는데, 갈수록 “쿨게이”라는 단어가 왜곡되며 본래 의미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 즉 객관적이고 이성적으로 사태를 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까지도 쓰여지게 되었다.
1. 이후에 사랑받게 된 단어가 바로 ‘입진보’ ‘자칭진보’가 아닐까 싶다. 입진보는 쓰는 사람들 입장에서 상당히 효과적으로 상대를 무너뜨려버릴 수 있는 욕이다. 진보로서의 정체성을 통째로 부정하기 때문이다. “나는 내가 진보적 가치관을 가지고 이에 따라 움직여온 줄 알았는데, 내가 진보가 아니라고? 내가 입으로만 떠들고 행동은 하지 않는 입진보일 뿐이라고?” 좌파적 가치관을 가진, 특히 이번 정권에 대해 반감이 상당한 진보들로서는 고자가 된 것만큼이나 충격적이고, 또한 불쾌할 것이다. 근데 난 이 “입진보” 혹은 “자칭진보”라는 표현에 대해 할 말이 좀 있다. 이 입진보, 자칭진보라는 표현이 말도 안 되게 많이, 광범위하게, 본 의미와는 관계 없이 쓰이는 게 아니냐는 말이다.
2. ‘자칭 진보’라는 표현은 그나마 의미전달이 확실하게 되는데, ‘입진보’는 대체 뭔가. 대략 다음과 같은 의미를 지니고 있지 않을까 추측해봤다.
A. 입으로는 진보를 표방하지만 정작 머리에 든 건 없는 부류.
B. 입으로는 진보를 표방하지만 정작 진보를 위한 행동은 조금도 안 하고 떠들기만 하는 부류.
C. 입으로는 진보를 표방하지만 뒤로는 지극히 진보적이지 않은 짓을 하는 부류
1. 이후에 사랑받게 된 단어가 바로 ‘입진보’ ‘자칭진보’가 아닐까 싶다. 입진보는 쓰는 사람들 입장에서 상당히 효과적으로 상대를 무너뜨려버릴 수 있는 욕이다. 진보로서의 정체성을 통째로 부정하기 때문이다. “나는 내가 진보적 가치관을 가지고 이에 따라 움직여온 줄 알았는데, 내가 진보가 아니라고? 내가 입으로만 떠들고 행동은 하지 않는 입진보일 뿐이라고?” 좌파적 가치관을 가진, 특히 이번 정권에 대해 반감이 상당한 진보들로서는 고자가 된 것만큼이나 충격적이고, 또한 불쾌할 것이다. 근데 난 이 “입진보” 혹은 “자칭진보”라는 표현에 대해 할 말이 좀 있다. 이 입진보, 자칭진보라는 표현이 말도 안 되게 많이, 광범위하게, 본 의미와는 관계 없이 쓰이는 게 아니냐는 말이다.
2. ‘자칭 진보’라는 표현은 그나마 의미전달이 확실하게 되는데, ‘입진보’는 대체 뭔가. 대략 다음과 같은 의미를 지니고 있지 않을까 추측해봤다.
A. 입으로는 진보를 표방하지만 정작 머리에 든 건 없는 부류.
B. 입으로는 진보를 표방하지만 정작 진보를 위한 행동은 조금도 안 하고 떠들기만 하는 부류.
C. 입으로는 진보를 표방하지만 뒤로는 지극히 진보적이지 않은 짓을 하는 부류
혹시 이 밖에 더 ‘입진보’라고 할 만한 케이스가 있을까? 고작해야 이 정도가 해당 표현에 속하지 않을까 싶은데. 내가 입진보라는 말을 들어야 할 이유를 꼽아보자면.. 굳이 꼽아보자면 A가 되겠구나. 난 멍청하고 무식하니까. 문제는 내가 언제부터 '진보'라는 타이틀을 달게 되었느냐는 건데, 그건 나도 모르겠다. 사실 난 진보를 논할 만한 자격도 딱히 없다. 이명박을 비판하다보니 그냥 어쩌다가 진보라는 이름이 붙어버렸을 뿐.
3. 개인적으로 내가 굉장히 화나는 건 멀쩡한 사람을 가지고 ‘자칭 진보’ ‘입진보’라는 표현을 써서 혼란을 주는 경우다. 간혹 그들은 정말로 불필요한 경우, 혹은 전혀 다른 경우에까지 이런 표현들을 쓴다. 이성적으로 진보를 관찰하고 대안을 제시한답시고 올라오는 글들에도 간혹가다 등장하는 게 바로 이 표현인데, 그때마다 나는 눈살을 찌푸릴 수밖에 없다. 그래, 까놓고 말해서 지금 민주당, 민노당, 진보신당 등, 진보를 내세우는 세력들 치고 진짜배기 진보라고 할만한 건 별로 없다. 물론 개중에는 진보와는 전혀 입장을 달리하는, 보수적인 사람들도 존재할 수 있다. 하지만 그 때문에 비록 부족하나마 진보를 꿈꾸는, 현실에서 진보적 가치를 실현해보고자 하는 사람들마저 그 진정성이나 노력을 부정당해야 하느냐고 묻는다면 그것도 아니다. (분명 그들은 ‘노력’하고 있을 거라 믿는다)
4. 이글루스든 올블로그든, 블로거를 비롯한 네티즌들도 마찬가지다. 아직은 아는 것이 부족하기에 나름대로 ‘진보’를 공부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마음은 한없이 진보적이나 머리로는 어떻게 해야 할지 아직 모르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좋든 싫든 이 정권에 대한 비판 때문에 '진보'라는 딱지를 타의에 의해 달게 된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나를 포함하여, 그런 ‘아직은’ 부족한, 그래도 어쨌든 노력하고 있는 사람들을 싸잡아 ‘자칭 진보’ ‘입진보’ 취급하는 것은 상당히 무례하고, 최소한의 배려도 없는 일 아니겠는가.
5. 이렇게 놓고 보니 “알바”라는 표현과 “입진보”는 그 맥락을 같이 하는 것 같은데, 어쨌든 나는 이런 이유로 알바라는 표현도 쓰지 않는다. 분명히 나와는 다른, 극우적 가치관을 가진 사람이 진리라고 믿는 사람이 분명 존재할 테고, 그 개개인의 의견과 감정, 가치판단은 무시한 채 알바로 싸잡아 비난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 (진리경찰 같은 부류는 예외로 하고)
6. 누구의 글에서나 몇 개쯤 찾아볼 수 있는, 개인의 글 속 논리적 모순이나 표현의 오류 등을 꼬투리삼아 ‘입진보’라는 표현을 남발하는 작자들은 굳이 언급할 가치도 없다고 본다. 이 말 저 말을 조금씩 잘라붙여 사실과 본질을 왜곡하며 입진보라는 꼬투리를 제멋대로 달고 히히덕대는 작자들도 마찬가지다. 그들에게 있어서 이미 ‘입진보’란 말은 ‘아마 자기들이 제 입으로 뭔 소리를 지껄이는지도 모르고 있을 철없는 병신들’이라는 의미로 굳어져 있을 테니까 말이다. 괜히 있어보이려고 하지 말고, 차라리 그냥 솔직해져라. “좀 아는 척하면서 우루루 몰려가서 사사건건 이명박 까대는 너희 같은 좀비들 꼴을 더 이상 보기 싫으니 이제 좀 닥쳐”라고 하면 서로 행복하지 않겠느냔 말이다.
7. 입진보, 자칭진보는 필요할 때 쓰이는 비판의 언어가 되어야 한다. 어떤 단어를 써서든 욕을 하고 싶다면 차라리 그냥 "어린 진보" "철없는 진보" "현실에서 눈 돌린 진보"라는, 보다 구체적이고 또한 납득 가능한 표현을 써라. 마지막 개인의 인성문제, 개인의 사고방식 오류까지 진보 전체의 문제, 진보 전체의 탓으로 몰고 가는 짓은 무디 삼가줬으면 한다. 이게 입진보라는 표현에 대한 내 생각이고, 바람이다.
p.s. 사실 요즘처럼 '진보'라는 말이 공허하게 들리는 때가 없긴 하지만. 애초에 블로고스피어에서 진보 vs 보수 프레임을 논한다는 것부터가 문제가 있다고 본다. 이 정권이 하는 짓이 맘에 안 들어서 이를 비판하는 사람에게까지 억지로 '진보 좌파'라는 딱지를 붙이는 공간이니까. 지극히 보수적인 사람들조차 이 정권을 비판하면 진보 소리 듣는 일이 그리 어렵지 않게 목격되는 이 공간에서 이런 논의가 무슨 의미가 있을지.
p.s. 그렇다면 대체 입진보라는 표현을 어디에 어떻게 써야 하나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사람들에게.
3. 개인적으로 내가 굉장히 화나는 건 멀쩡한 사람을 가지고 ‘자칭 진보’ ‘입진보’라는 표현을 써서 혼란을 주는 경우다. 간혹 그들은 정말로 불필요한 경우, 혹은 전혀 다른 경우에까지 이런 표현들을 쓴다. 이성적으로 진보를 관찰하고 대안을 제시한답시고 올라오는 글들에도 간혹가다 등장하는 게 바로 이 표현인데, 그때마다 나는 눈살을 찌푸릴 수밖에 없다. 그래, 까놓고 말해서 지금 민주당, 민노당, 진보신당 등, 진보를 내세우는 세력들 치고 진짜배기 진보라고 할만한 건 별로 없다. 물론 개중에는 진보와는 전혀 입장을 달리하는, 보수적인 사람들도 존재할 수 있다. 하지만 그 때문에 비록 부족하나마 진보를 꿈꾸는, 현실에서 진보적 가치를 실현해보고자 하는 사람들마저 그 진정성이나 노력을 부정당해야 하느냐고 묻는다면 그것도 아니다. (분명 그들은 ‘노력’하고 있을 거라 믿는다)
4. 이글루스든 올블로그든, 블로거를 비롯한 네티즌들도 마찬가지다. 아직은 아는 것이 부족하기에 나름대로 ‘진보’를 공부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마음은 한없이 진보적이나 머리로는 어떻게 해야 할지 아직 모르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좋든 싫든 이 정권에 대한 비판 때문에 '진보'라는 딱지를 타의에 의해 달게 된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나를 포함하여, 그런 ‘아직은’ 부족한, 그래도 어쨌든 노력하고 있는 사람들을 싸잡아 ‘자칭 진보’ ‘입진보’ 취급하는 것은 상당히 무례하고, 최소한의 배려도 없는 일 아니겠는가.
5. 이렇게 놓고 보니 “알바”라는 표현과 “입진보”는 그 맥락을 같이 하는 것 같은데, 어쨌든 나는 이런 이유로 알바라는 표현도 쓰지 않는다. 분명히 나와는 다른, 극우적 가치관을 가진 사람이 진리라고 믿는 사람이 분명 존재할 테고, 그 개개인의 의견과 감정, 가치판단은 무시한 채 알바로 싸잡아 비난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 (진리경찰 같은 부류는 예외로 하고)
6. 누구의 글에서나 몇 개쯤 찾아볼 수 있는, 개인의 글 속 논리적 모순이나 표현의 오류 등을 꼬투리삼아 ‘입진보’라는 표현을 남발하는 작자들은 굳이 언급할 가치도 없다고 본다. 이 말 저 말을 조금씩 잘라붙여 사실과 본질을 왜곡하며 입진보라는 꼬투리를 제멋대로 달고 히히덕대는 작자들도 마찬가지다. 그들에게 있어서 이미 ‘입진보’란 말은 ‘아마 자기들이 제 입으로 뭔 소리를 지껄이는지도 모르고 있을 철없는 병신들’이라는 의미로 굳어져 있을 테니까 말이다. 괜히 있어보이려고 하지 말고, 차라리 그냥 솔직해져라. “좀 아는 척하면서 우루루 몰려가서 사사건건 이명박 까대는 너희 같은 좀비들 꼴을 더 이상 보기 싫으니 이제 좀 닥쳐”라고 하면 서로 행복하지 않겠느냔 말이다.
7. 입진보, 자칭진보는 필요할 때 쓰이는 비판의 언어가 되어야 한다. 어떤 단어를 써서든 욕을 하고 싶다면 차라리 그냥 "어린 진보" "철없는 진보" "현실에서 눈 돌린 진보"라는, 보다 구체적이고 또한 납득 가능한 표현을 써라. 마지막 개인의 인성문제, 개인의 사고방식 오류까지 진보 전체의 문제, 진보 전체의 탓으로 몰고 가는 짓은 무디 삼가줬으면 한다. 이게 입진보라는 표현에 대한 내 생각이고, 바람이다.
p.s. 사실 요즘처럼 '진보'라는 말이 공허하게 들리는 때가 없긴 하지만. 애초에 블로고스피어에서 진보 vs 보수 프레임을 논한다는 것부터가 문제가 있다고 본다. 이 정권이 하는 짓이 맘에 안 들어서 이를 비판하는 사람에게까지 억지로 '진보 좌파'라는 딱지를 붙이는 공간이니까. 지극히 보수적인 사람들조차 이 정권을 비판하면 진보 소리 듣는 일이 그리 어렵지 않게 목격되는 이 공간에서 이런 논의가 무슨 의미가 있을지.
p.s. 그렇다면 대체 입진보라는 표현을 어디에 어떻게 써야 하나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사람들에게.
'표현의 자유' 강조하던 강기갑, 말따로 행동따로 / 조선일보
차라리 이런 떡밥을 쓰시길. 난 강기갑을 싫어하지 않지만, 쌍용차 사태에서 보여준 민노당의 사태해결 능력에 다소 실망했고, 이번 강기갑 초등학교시절 이야기 건은 굳이 얘기하고 싶지도 않다. 



덧글
... 2009/08/15 19:26 # 삭제 답글
자본주의가 제공하는 편의와 향락은 마음껏 즐기는 주제에 입만 번지르르하게 좌측인 녀석들을 옛날부터 '샴페인좌파' '캐비어좌파'라고 했답니다Laputian 2009/08/15 21:11 #
진즉에 그런 말이 있었군요.볼프 2009/08/16 11:26 #
... / 좌파라면 무조건 자본주의 반대라고 생각하다니 참 한심하군요? 껄껄껄 :) 그럼 북유럽 사민주의자들은 죄다 '캐비어좌파' 겠네요? 오랫만에 제대로 웃어봅니다 하하하하하 :DLaputian 2009/08/16 12:21 #
볼프// 익명 님께서 하신 말씀은 '반자본주의를 논하면서 뒤로는 부를 좇는 자'라는 의미에 더 가깝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볼프 2009/08/16 12:24 #
Laputian / 아, 뭐 그런 의미라면 굳이 뭐라고 할 필요는 없겠지만, 인터넷상에서는 흔히 '좌파는 무조건 자본주의를 반대해야만 한다!!' 라고 부르짖는 분들이 많아서요 :) 제가 쓴 리플은 ...님이 그런 류의 사람이라는 전제 하에서 쓰여진 것입니다.지나가다 2009/08/16 12:58 # 삭제
도대체 왜 '일부' 수꼴들은 좌파 = 반자본주의 = 빨갱이 라는 병쉰같은 엉터리공식에 목을 매달고 사는걸까요 ㅉㅉ... 2009/08/16 15:24 # 삭제
볼프는 100% 찌질이개념탑재 2009/08/15 20:31 # 답글
21세기판 빨갱이 정도로 사용되지요.독재정권 시절에는 정권이 듣기 싫어하는 말을 하는 이들에게는 이들의 사상(사회주의, 자유주의, 민주주의, 보수주의)과 상관 없이 모두 빨갱이라 낙인 찍었죠. 그리고 그 빨갱이란 낙인 하나면 모든 게 오케이되는 시절이었구요.
이제는 자신들이 듣기 싫은 말을 하는 사람들에 대해 수구우익들은 입진보라고 낙인을 찍죠. 상대방이 가진 사상이나 행동의 일치성과는 상관없이요.
Laputian 2009/08/15 21:15 #
하기야, 비슷하군요. 빨갱이, 입진보, 한나라당 알바, 쿨게이. 다 특정인을 특정 프레임 속에 가둔다는 특징을 갖고 있네요.입진보란 소리를 듣고 나니 "어, 그러고보니 내가 언제부터 진보였지?" 하는 의문이 드는 건 어쩔 수가 없더랍니다.
안비정남 2009/08/15 21:46 # 삭제
이분 말이 정답이네요. 빨갱이란 말이 잘 안통하게 되니까 이제 입진보란 말을 가져다 쓰는게 우리나라에서 자칭 우익 우측 보수라는게 정말 비열한 사람들입니다.ㅇㄾ 2009/08/15 22:16 # 삭제 답글
간간히 말하지만그 중에서 나보다 ~~한 놈들 있으려나..
걔들은 걍 관심 받고 싶어서 안달난거 뿐이지 이념 같은건 아오안임
Laputian 2009/08/16 00:37 #
:) ..Laputian 2009/08/16 00:34 # 답글
실수로 이곳에 적혀 있던 모님의 귀중한 댓글을 삭제해버리고 말았습니다. 저장된 캐쉬 데이터도 없고, 삭제한 댓글을 복구할 방법이 없어 혹시 있을지 모를 오해를 위해 해명해둡니다. 다시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혹시 가능하시다면, 한 번 더 댓글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Laputian 2009/08/16 00:36 #
(원래 존재했던 댓글에 대한 답글)말씀하신 바에 동의합니다. 애초에 잘못된 걸 보고 지적하는 걸 보수 진보라는 프레임 내에서 생각하는 것 자체가 심각한 모순이 아니겠습니까. 노무현 전 대통령이든 이명박이든 진보든 보수든 누구나 잘못할 수 있는 거고, 잘못한 것을 지적하는 것은 지극히 옳으며 당연한 일인데 그 지적이 비판의 대상이 지닌 이념과 사고방식에 대한 전면적 부정으로만 비춰진다는 것은 문제가 크다고 봅니다.
사실 이념을 떠나 옳은 소리를 할 수 있는 게 진짜 진보고 보수겠죠.
착선 2009/08/16 14:29 #
에헷 제 댓글이군요. 복구기능이 없어서 아쉽군요 이글루~다른분들이 보시기 편하게 제가 썼던 글을 다시쓰면... 대체로 보수적인 사람도 사안에 따라 진보적인 입장을 내는등 모든 일에 획일적인 프레임에 갇혀있는 사람은 거의 없으니 진영논리로 쉽게 판단하기 어렵다 정도가 되려나요.
Laputian 2009/08/16 18:27 #
착선// 구글에 캐쉬라도 저장되어 있었으면 복구했을 텐데, 거 참. 운영진에게 진지하게 건의라도 해봐야 할지 ^^; 여하간 댓글 감사합니다.볼프 2009/08/16 11:57 # 답글
근데 입진보들은 그나마 뭔가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라도 가지고 있지, 입보수라는 놈들은 손가락으로는 키보드 자판, 엉덩이로는 의자나 닦을 줄 알지 정말 할 줄 아는건 하나도 없더군요 ^^; 문제의식도 없고, 그저 물에 물탄듯 술에 술탄듯, 좋은게 좋은거지......껄껄껄.아 물론 입진보가 잘했다는건 절대로 아닙니다만(주체사상이나 믿고있는 놈들을 보면 한심하죠. 진보진영 물이나 흐리고), 그래도 입진보는 최소한의 문제의식이라고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인터넷에 우글거리는 '현실에 대한 문제의식이라곤 1g도 없는' 입보수들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D
P.S : 솔직히 인터넷에서 입진보 소리를 달고사는 입보수들의 수준을 보면 진짜 한심해요. 와인마시면 입진보, 비싼 취미 해도 입진보, 경비행기 타는 취미 가져도 입진보.......그렇다고 진보라는 사람들이 가난하게 살면 그거에 대해서도 한 말씀들 하시죠 ^^ '허황된 이념따위에 매여있으니 너가 그모양으로 사는거다', '철좀 들어라' 어쩌구. 부유해도 문제고 가난해도 문제고, 그런 분들에게 있어서 좋은 진보란 죽은 진보밖에 없는 듯 싶습니다 :D
그럴거면 그냥 난 진보가 싫다, 진보놈들 다 죽어라 라고 정직하게 악담을 할 일이지 무슨 캐비어좌파니 입진보니 하면서 본심을 숨기고 다니는지 모르겠어요. 뭐가 그리도 구린건지 껄껄껄 :)
Laputian 2009/08/16 12:23 #
'입보수'란 표현을 쓰기도 좀 그런 게, 그 사람들이 보수적인 가치관으로 뭘 진지하게 주장하는 것 같이 보이지도 않거든요. 진보 까면 보수, 라는 공식은 아무래도 오류가 많으니까요. 나머지는 뭐.. 좌파에게 지나치게 높은 기준과 도덕성이 요구되다보니 말입니다. 쿨럭.rumic71 2009/08/16 14:10 #
입보수라는 건 말로만 보수적이고 행동은 진보적이라는 것인데 그런 사람이 도대체 어디 있음?볼Q 2009/08/16 15:13 # 삭제
입보수니 수꼴이니 다 겸허히 수용하겠다만 너에게만은 그런 개소리 듣기가 싫단다.좌파가 좋긴좋구나 너같은 키워따위도 그저 보수를 씹는다는 자체 하나로 하나되는 모습을 보니 껄껄껄 (말끝마다 요렇게 웃지마라 티안무 흉내내냐? )
... 2009/08/16 15:24 # 삭제
볼프는 100% 찌질이dlaeowkd 2009/08/16 16:09 # 답글
수꼴들이 볼프를 타겟으로 잡았나 왜이리 볼프 까대는 비로그인 꼴통들이 많아김정남 2009/08/17 00:47 # 삭제
까일법하니 까이는 겁니다.